63호 소식지
- 작성일
- 2026.02.21
목차
손호빈 디오니시오 신부 (한국틴스타 대표)
좋은 가치를 위해 동행해주고 계신 한국틴스타 교사와 후원자, 은인 여러분께,
한국틴스타의 시작
한국틴스타는 1992년 착한 목자 수녀회가 미혼모 지원과 청소년을 위한 한국 사회의 실질적 예방 교육을 위해 미국의 틴스타(TeenSTAR)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인격적 성교육”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수행해 온 비영리 단체입니다. 프로그램 창립자 한나 클라우스 수녀님을 한국에 초청하여 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한마음 한몸 운동 본부의 안경렬 몬시뇰께서 그 가치를 깊이 이해하시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출발을 바탕으로 2004년 1월 ‘한국틴스타’가 정식 출범하였으며, 초대 대표로 착한 목자 수녀회 배 마리진 수녀님이 임명되었습니다.
틴스타의 정체성과 일관성 유지
국제틴스타 정책은 비영리 운영과 국가당 단일 라이센스를 통해 프로그램의 가치를 보호해 왔습니다. 이에 한국틴스타는 로고와 명칭을 한국 특허청에 출원하여 정체성과 일관성을 지켜왔습니다. 또한 워크숍(지도자 양성 워크숍→교사 양성 워크숍→워크숍 기본&심화 과정)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배출되어 각 지역에서 학생들을 만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책임 있는 선택을 돕는 교육을 성실히 이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선을 위해 시간과 마음, 경제적 봉헌을 기꺼이 나누어 주신 덕분에 한국틴스타는 20년이 넘도록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서울대교구 사목국 협력단체
시간이 흐르며 여러 어려움(운영, 양성, 재정적)에 직면하였고, 그 결과 착한 목자 수녀회는 2016년 8월 한국틴스타의 운영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에 위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의 공백으로 오해가 생겨 일부 교구별로 지역 ‘틴스타’가 만들어지며 프로그램의 일관성에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로잡고자 한국틴스타는 2019년 8월 서울대교구 사목국 협력단체로 소속을 변경하여 일치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으며, 2024년 국제틴스타와의 협약서를 통해 그 일치를 재확인했습니다. 같은 해 9월, ‘프로그램 교재와 교구(점액 관찰, 감정 기록 수첩)’의 저작권 등록(1992년 2월 초판)을 완료하여 교육의 질과 권리를 보호할 기반을 공고히 했습니다.
평신도 중심의 운영체제로 변화: 서울대교구 인준 평신도 사립단체
이제 한국틴스타는 2026년, 시대적 소명과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 ‘평신도 중심의 운영체제’(운영위원회 중심)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국제틴스타의 확인과 여러 나라의 사례와 같이, 틴스타는 평신도 중심 운영 아래 교회와 교구의 지지와 지원을 받으며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틴스타도 이 방향으로 재편하여 사명은 변함없이 이어가되, 운영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합니다.
한편, 서울대교구 협력단체로 있으면서 받아온 정부 지원(문체부) 및 행정 지원 등은 평신도 단체로의 전환 이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될 예정입니다. 한국틴스타는 지금까지의 여정을 함께 지켜 주신 교사, 후원자, 은인들의 기도와 봉헌을 깊이 기억하며, 이를 밑거름 삼아 ‘서울대교구 협력단체’에서 ‘서울대교구 인준 평신도 사립단체’로 소속을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환은 한국틴스타의 정체성과 일관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며, 국제틴스타와의 일치 속에서 교육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2026년 상반기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한국틴스타의 여정은 여러분의 동반과 헌신으로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 그리고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1. 왜 평신도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전환하나요? A. 국제틴스타의 운영 원칙과 여러 나라의 사례와 같이, 평신도 운영위원회 중심 운영은 현장에 더 신속히 반응하고 유연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시에 국가 단일 라이선스아래 교육의 일관성을 공고히 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한국틴스타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운영을 재편하며, 교회와 교구는 틴스타의 가치를 지지하고 행정·제도적 지원을 지속합니다.
Q2. 지역에서의 틴스타 프로그램은 가능합니까? A.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틴스타의 표준 정책과 인증 체계를 준수하는 국가 단일 구조안에서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로고 및 명칭 사용, 저작권, 프로그램 교육과정과 윤리 강령 준수는 필수입니다. 한국틴스타와의 소통을 통해 체계적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Q3. 저작권 등록된 교재·교구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2024년 9월 소급 적용(92년 2월 초판)된 교재와 교구(점액 관찰·감정 기록 수첩)는 표준 판본으로 배포되며, 무단 복제·수정·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수업 현장에서는 한국틴스타와의 소통을 통해 최신 개정된 교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업을 위해 최신판 유지가 원칙입니다.
Q4. 후원과 회계, 기부금 영수증은 계속 발급되나요? A. 네. 전환 이후에도 서울대교구의 회계 시스템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행정 지원은 지속됩니다. 또한 투명한 운영을 위해 연간 재정보고를 공개하고, 관련 법령 및 교구 지침을 성실히 준수합니다. 한국틴스타 운영은 앞으로도 후원금으로 이루어집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


































